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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GOODBYE 아이유는 언제나 아이유지만, 그녀는 여러모로 어엿한 나이를 맞이할 그날을 기다린다. 지난날의 자신에게 쿨한 인사를 건네고, 다가올 자신을 반갑게 껴안으려는 아이유의 지금을 봤다. Q. 안녕, 이지동씨(웃음). 아이유 회사의 신입사원 이지동이라는 '부캐'로 임하는 유튜브 콘텐츠, 잘 봤다. 천역덕스러운 회사 직원들과 죽이 잘 맞더라. 내가 평소에도 워낙 상황극을 즐긴다. 같이 임하는 사람들 모두 오랫동안 봐온 사이라 서로 잘 안다. 내가 갑자기 상황극을 시작해도 이제는 주변에서 지체 없이 받아준다(웃음). Q. '엉망 라이브', '집콕 시그널', 그리고 다른 가수들과 서로 곡을 바꿔 부르면서 토크도 하는 '아이유의 팔레트'까지 작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정말 부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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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Spring 아이 때부터 어른이었던, 몸은 작아도 생각은 큰 사람. 구찌 앰버서더 아이유는 안전했던 자기만의 세상을 이제 보다 넓고 다르게 만들어가길 꿈꾼다. 그 확장의 순간에 그녀를 바라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작년에는 여러 모습의 아이유를 볼 수 있었다. 상반기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하반기에는 tvN 에 이어 앨범 까지, 분주한 일정으로 보냈다. 요즘은 어떤 시간을 보내는 중인가?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친 일정을 모두 소화하 고 보람찬 기분으로 휴식 중이다. 올해의 계획을 체크하면서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 이병헌 감독의 신작 에 박서준과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급조된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기이고, 당신은 그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피디라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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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사랑, 이지은의 계절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다지만, 가끔 그렇게 믿고 싶게 만드는 이가 있다. 지난 여름, 아이유는 속 장만월을 통해 '환상적인 계절' 이지은을 펼쳐 보였고, 우리는 두 팔 벌려 반겼다. 독보적 브랜드인 아이유와 이지은이 선보일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며. 구찌를 입은 그날 또한 모든 이의 페르소나, 그 자체였으니. Q. 아이유는 계절의 영향을 받는 사람인가요? A. 봄가을은 좀 타는 것 같아요. 분위기가 달라지니까 마음에 여유가 생기기도 해요. 여름이 끝나고 가을에 들어선 요즘이 딱 그런 시기 같아요. 달라진 계절을 느끼면 멍해지기도 하고, 이런저런 상념이 들기도 해요. Q. 오늘 촬영은 어땠어요? 마침 서늘해진 가을 날씨와 유럽풍 정원, 고풍스러운 구찌 의상까지.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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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TO MEET YOU 드라마 로 첫인사를 주고받은 배우 이지은과 여진구의 속도는 이전과 다르게 흐르는 중이다. 귀신만 받는 호텔 델루나의 괴팍한 여사장(이지은), 그리고 어떤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되는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드라마 속 만월과 찬성의 기괴한 만남만큼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건 배우 이지은과 여진구의 첫 호흡이었다. 의심이 가진 않지만 가늠이 되는 것도 아닌 두 배우의 만남은 자신들의 예상과도 달랐다. 둘 다 사람과 가까워지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서로 걱정했지만, 두 배우는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매일 아옹다옹하는 만월과 찬성이 될 수 있었다. "와 관련해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 하나가 둘의 호흡에 관한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호흡에 관해 따로 할 말이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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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이유의 10년, 의 10년, 꽃다운 나이에 바치는 꽃다운 꽃다발.마침내 점점 새로워지는 균형 아이유에게 생각나는 대로 고른 스무 개의 낱말을 보냈다. 그중 아이유가 열 개를 다시 골랐다. 의 창간 10년과 아이유의 데뷔 10년을 나란히 두는 인터뷰는 거기서 시작되었다. 스무 개 낱말 중에 열 개를 골랐죠? 그 열 개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원고를 교정 본 것 같았어요. 군더더기를 말끔히 쳐내겠다! 음, 저는 이 단어 이 주제로 어떤 질문이 들어올까? 그걸 중점으로 골랐어요. 뭔가 이런 질문이 들어올 거 같다고 예상이 가는 건 뺐고요. 첫 낱말, 눈동자부터 해볼까요? 어, 저는 제 눈동자가 되게 ‘있다’라고 생각을 하기는 했어요. 내가 보지 않더라도 나를 보는 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유..
COSMO CELEBS - Eight Wonder 드라마 의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 윤선우! 우정이 돈독해진 8명의 배우는 촬영 내내 셀카를 찍고 대화를 나누느라 여념이 없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요즘 대세 배우들과 함께한 커버 촬영 스토리. 각자 따로 화보 촬영을 한다고 해도 멋진 비주얼이 나올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배우 8명과의 커버와 화보 촬영이라니! 드라마 의 주인공 여덟 배우와의 촬영은 지난 2월부터 추진된 프로젝트였다.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데다, 엄청난 팬층을 지닌 남자 배우들과 여자 배우가 가세하고, 여기에 비주얼 감각이 뛰어난 김규태 감독까지 함께하는 이 작품은 제작 소식이 발표됐을 때부터 화제를 모으기에..
2015 WOMEN OF THE YEAR - 아이유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지금 여기서 아이유로 산다는 것의 피로를 잘 알지만, 오직 아이유라서 이렇게 꽉 차게 보낸 한 해라는 걸 부정할 수 없다. 아이유를 둘러싼 흔하고 흔한 말의 복판에서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이렇게 명료한 말. 발표하듯 한번 해볼까요? 드라마 , 과 레옹, 음반 까지. 2015년 Women Of The Year는 아이유입니다.와, 영광입니다! 올해, 굉장히 정신없었어요. 어땠어요? 돌아보기엔 좀 이르지만."참 좋은 시절이다"라고. 최근에 누가 저한테 얘기해줬어요. 동의해요.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이건 좋은 시절이다…'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스물셋은 초반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중반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어땠든 억지를 ..
-She is Not There- 솜털 보송보송하던 소녀에서 제법 농익은 눈빛과 스토리가 담긴 노랫말을 읊조리는 뮤지션으로 성장한 아이유.속내는 쉬이 드러내지 않을 것 같은 그녀와, 데뷔 8년 차 가수 아이유로 살아가는 요즘의 이야기를 나눴다.Editor 최성민 / Photographer 목정욱 "오랜 시간 '나는 행운아다'를 좌우명으로 삼고 살았는데, 최근 새로운 좌우명을 세웠어요. '한 번 사는 거다'로요. 이렇게 생각을 고쳐먹으니 자투리 시간이라도 허투루 보낼 수 없게 돼요. 지금의 20대는 결코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이 나이의 진가를 충분히 누릴 거예요. 후회없이 행복한 스물세 살을, 스물네 살을 그리고 스물다섯 살을… 살 거예요." "선배님들과 작업하면서 생각이 더 많아졌어요. 그리고 저는 완..
10월 29일 열정락서 거제 스케줄때 했던 인터뷰 아이유, "삼성과 친해져서 좋다" (인터뷰) 솔직하면서도 경우가 바르다. 아이유를 인터뷰하는 동안 든 생각이다. 얼굴에는 피곤함이 묻어났지만 인터뷰에 집중하려 애쓰는 태도에 살짝 고맙기까지 했다. '3단고음', '국민 여동생' 등 많은 별명이 있엇지만, "학교폭력 문제, 나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밝여 '개념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일이 떠올랐다. 에서 만난 아이유도 '개념돌'답게 소신 있는 태도로 본인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줬다. 마인드컨트롤, '너무 좋아하지도, 너무 힘들어하지도 말기' 그녀에게도 2013년은 다사다난했다. 올해 초 '최고다 이순신'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올가을 2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4주간의 3집 앨범 활동이 끝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