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 지 너무 오래되었지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살아온 내가 어느 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무슨 서운하긴 다 길 따라 가기 마련이지만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랬지나에겐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이 곳에서 우린 연락도 없는 곳을 바라보았지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보통의 존재로 살아온 지도 이젠 오래되었지그동안 길 따라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
똑똑하고 솔직하게, 진정성 있게! 물들고 싶은 성향 똑똑하고 솔직한 것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은 없는 것 같다. 똑똑하면 보통 자기를 포장하려고 하는데 내가 아는 (유)인나 언니는 포장하는 법이 없다. 다만 솔직할 뿐.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편안하게 대해줄 수 있나'하는 면에서 그녀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하지만 그건 타고나는 거지 배울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있으면 물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찰싹 달라붙어 있고 싶은 사람이다. 사랑스러운 성향 자체만으로도 남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워서 그 성향이 탐난다.스물한 살, 누군가를 위한 보답 어디가서 "나 아이유 좋아해"라고 했을 때 창피하지 않은 내가 돼야 하니까 그러려면 뭐든 잘해야 한다. 연기에 도전했으니 욕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