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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130816 아이유 - 가장 보통의 존재

daeng516 2013. 12. 10. 04:37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 지 너무 오래되었지

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

살아온 내가 어느 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

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

무슨 서운하긴 다 길 따라 가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랬지

나에겐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이 곳에서 우린 연락도 없는 곳을 바라보았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

보통의 존재로 살아온 지도 이젠 오래되었지

그동안 길 따라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

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 채

나에게 넌 허무한 별빛 너에게 난 잊혀진 길

이곳에서 우린 변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었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나를 너에게 준 게

나에게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언제였나 너는 영원히 꿈 속으로 떠나버렸지


나는 보통의 존재 어디에나 흔하지

당신의 기억 속에 남겨질 수 없었지

가장 보통의 존재 별로 쓸모는 없지

나를 부르는 소리 들려오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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