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노래

141204 아이유 - 무릎

daeng516 2014. 12. 4. 02:01
작곡 아이유/ 작사 아이유


모두 잠드는 밤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
다 지난버린 오늘을 보내지 못하고서 깨어 있어
누굴 기다리나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었던가
그것도 아니면 돌아가고 싶은 그리운 자리를 떠올리나

무릎을 베고 누우면 나 아주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
머리칼을 넘겨줘요 
그 좋은 손길에 까무룩 잠이 들어도
잠시만 그대로 두어요
깨우지 말아요 아주 깊은 잠을 잘거예요

조용하던 두 눈을 다시 나에게 내리면
나 그때처럼 말갛게 웃어보일 수 있을까
나 지친 것 같아 이정도면 오래 버틴 것 같아
그대있는 곳에 돌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면 좋겠어

무릎을 베고 누우면 나 아주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
머리칼을 넘겨줘요
그 좋은 손길에 까무룩 잠이 들어도
잠시만 그대로 두어요
깨우지 말아요 아주 깊은 잠을 잘거예요

스르르르르 스르르 깊은 잠을 잘거예요
스르르르르 스르르 깊은 잠을


 


댓글